만도공조(대표 황한규)의 김치냉장고 "딤채"는 한국의 대표적인 발표 식품인 김치를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숙성시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으로 95년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딤채"는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제어방식과 냉각방식을 적용해 96년에 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97년 보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4백억원의 매출을 달성,제품 출시 2년만에 매출이 4백%나 늘었다. 지난해에는 68만6천대가 팔려 5천1백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만도공조의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고장이 났을 때 수리해주는 애프터서비스와 달리 이 서비스는 제품 사용의 이상 유무를 사전에 점검해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