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예금통장의 잔액이 일정 금액을 넘으면 고금리의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예금)로 자동 전환해 주는 '웰스플랜 통장'을 14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통장은 6개월 평균 잔액 기준으로 여수신거래 합계금액이 5천만원 이상을 유지하는 개인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전용상품이다. 가입 고객은 재무진단 라이프플랜설계 위험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개인재무관리시스템과 세무 법률 및 부동산투자상담 VIP 전용사이트 등의 서비스도 받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예금 채권 주식 등을 조합해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네가지 유형의 '웰스플랜 투자상품'도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 상품은 최저 가입금액이 5천만원, 거래기간은 1년 이상이다. (02)2002-3884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