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보일러를 제어하세요."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는 '린나이 인터넷 가스보일러'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성모 대표는 "홈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인터넷 통신이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보일러를 통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린나이 인터넷 가스보일러는 본사 메인서버에 보일러의 운전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이에 따라 고장 발생 전에 점검할 수 있어 철저한 고객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린나이는 기존 가스보일러에 대해서도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하면 인터넷 가스보일러로 전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린나이코리아는 올 연말까지 주문 제작하고 내년 2월부터 양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02)320-5557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