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삼성전자 등 한국산 전자레인지가 벨기에 소비자보호단체에서 구매가치가 가장 높은 제품으로 선정됐다. KOTRA 브뤼셀무역관은 11일 벨기에 소비자보호단체가 뽑은 최고 구매가치 상품에 LG전자의 복합형 전자레인지(MC-806 BLR)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의 전자레인지(CK 99FS)는 가격 대비 품질이 가장 좋은 상품으로 평가됐다. 벨기에 소비자보호단체는 매달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군을 선정,자체 평가한 뒤 테스트아샤(Test-Achats)지에 발표하고 있다. 이에 앞서 벨기에 소비자단체는 지난 9월에는 한국산 휴대폰을 가장 구매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선정했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