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1일 TWB(맞춤재단 용접) 강판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푀스트알피네사와 기술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푀스트알피네로부터 TWB 제조기술을 제공받아 생산 초기 단계에서부터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이 요구하는 높은 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국내 고객사들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기술 제휴 외에 푀스트알피네와 함께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TWB 수요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TWB는 두께나 강도 재질이 다른 강판을 적절한 크기와 형상으로 절단한 후 레이저로 용접해 원하는 형태의 부품으로 가공하는 최첨단 자동차용 강판 생산설비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