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제 금 가격은 미 증시와 달러가 강세를보인 가운데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3.40달러하락한 317.40달러에 끝났다. 또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금 현물가는 온스당 318.95달러에 거래를 마쳐 전장의 319.35달러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미 증시 상승 반전에 주목, 헤지수단으로서의 금에 대한 매수세가 줄어들었다면서 금 가격은 조만간 315달러선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날 필라델피아 금&은 지수가 지난 7월말 이래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것도금 시세 하락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