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 해외한인무역협회(W-OKTA) 소속 교포 무역인과 간담회를 갖고 교포 무역인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포 무역인 사이의 원활한 정보교류를 위해 OKTA 홈페이지를 개선,네트워크로 묶는 작업을 벌인 뒤 e-마켓플레이스까지 구축해 교포 무역인과 국내 기업간의 거래를 돕기로 했다. 또 교포 2,3세대의 무역인 양성을 위해 KOTRA 해외무역관에서 `무역인스쿨'을운영하는 한편 수출구매상담회를 열거나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때 교포 무역인의참여기회를 늘리기로 했다고 산자부는 말했다. 81년 구성된 OKTA는 38개국 45개 지부에 걸쳐 3천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