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즈제작소의 주가가 노벨 화학상을 받은 '연구원' 덕분에 급등하고 있다. 이 회사 연구주임인 다나카 고이치가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다음날인 10일 주가는 폭락장세속에서도 전날대비 12%(32엔) 폭등했으며,11일에도 3엔 오르는 강세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정작 다나카는 "회사에서 하고싶은 연구를 계속 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할 따름"이라며 담담해 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