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남동발전의 경영권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국내외 전략적 투자법인을 대상으로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한전은 11월8일까지 투자의향서를 접수한 뒤 적격업체를 선정, 12월초에 입찰제안요청서를 발급하고 기업실사 등을 거쳐 늦어도 내년초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대상 물량은 남동발전 발행주식의 34%를 기준으로 하되 투자자가 요청할 경우 51%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