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제 금 가격은 미국 증시의 상승 반전과 달러 강세로 인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장보다 온스당 3.70달러 빠진 319.40달러에 마쳤다. 또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금 현물가는 온스당 319달러에 거래를 마쳐 전장의321.75달러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미 증시 강세 외에도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이라크에 대한 유화적인 발언과 일본의 예금부분보장제 시행 연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헤지수단으로서의 금에 대한 매력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