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전자상거래 상품분류체계의 통합표준 개발과 체계적인 운영을 담당할 '분류체계운영위원회'가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발족한 분류체계운영위는 업종별로 구축중인 분류체계 성과물을 관리하고국제적인 유엔상품서비스분류(UNSPSC)를 기반으로 통합분류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전자카탈로그 호환성 문제도 해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내에 20개 업종의 통합분류맵을 작성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기계분과 통합분류체계 및 연계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영위에는 산자부와 조달청 등 관계부처 외에도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시범사업에 참여중인 30개 업종의 표준화 담당자와 전자카탈로그 업계, 대한상의, 학계등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