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호스팅 업체인 호스트웨이(www.hostway.com)는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향후 3년간 1백9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호스트웨이는 이같은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중견 호스팅 업체인 코네티를 인수했다. 또 미국 본사의 선진기술을 국내 환경에 최적화시킨 신제품 개발과 연구개발(R&D) 센터 건립 등에 대한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한국내에서 해외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국을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허브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호스트웨이 코리아의 최희탁 사장은 "코네티의 인수를 계기로 국내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국내 고객에 품질높은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