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7일부터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 두 회사가 판매하는 변액연금보험 상품은 보장내용이 기존 연금보험과 거의 동일하지만 향후 연금으로 지급될 보험료 적립금이 주식, 채권 등으로 운영되는펀드에 투자된 후 투자수익에 따라 최종 연금액이 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생명의 상품은 ▲ 국공채와 회사채 등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 기업어음(CP)나 양도성 예금증서(CD)에 투자하는 단기채권형 ▲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등 세가지가 있다. 교보생명의 상품은 이들 세가지 상품이외에 코스피(kospi)200지수에 연동하는상품인 인덱스혼합형 상품이 하나 더 있다. 고객은 이중에서 자유롭게 펀드 선택이 가능하며 연 4차례까지 펀드 변경이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