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은 자국내 재보험사의부정행위및 지급불능사태 방지를 위해 재보험회사의 시장상황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키로 합의했다고 OECD가 3일 발표했다. OECD는 사법기관에 의해 확인된 재보험업계의 부정행위나 지급불능사태와 같은민감한 정보를 비밀을 원칙으로 교환하는 것이 각국 정부에 대해 조기경보체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OECD는 재보험사들은 보험사가 떠맡은 위험을 보호해주거나 기관투자자나 금융중개 역할 등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의 정직성이야말로 금융시장의 안정에긴요하다"고 강조했다. OECD는 작년 9.11테러와 최근의 홍수, 주가폭락등으로 보험업계의 지불능력에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리 AFP=연합뉴스) y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