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벤처기업들의 비즈니스 장터인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E) 2002'행사에 국내외 벤처기업인들과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5∼2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인들의 최대 축제다. 벤처기업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INKE를 중심으로 '벤처코리아 2002'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INKE의 부대행사로 벤처마라톤대회 벤처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육행사도 마련돼 있다. ◆참가방법=행사 참석을 원하는 벤처기업인이나 일반인은 공식 홈페이지(www.venturekorea.org)나 전화(02-3775-2171)로 신청할 수 있다. INKE 및 벤처기업협회 회원의 참가비는 사전등록할 경우 20만원이고 현장등록은 30만원이다. 참가 등록한 INKE 회원은 총회뿐 아니라 벤처코리아 전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일반인은 사전등록시 30만원,현장등록시 40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등록자에게는 각종 자료와 식사 등이 제공된다. 총회와 포럼을 제외한 전시회와 각종 체육·문화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총회 및 포럼=INKE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1시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원장 등의 기조연설이 있다. INKE 총회는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총회에서는 새로운 INKE 의장을 선출하고 INKE 지부를 승인하게 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벤처기업의 글로벌전략'이 집중 논의된다. 유럽 중국 미국 진출전략이란 주제로 각각 90분간 현지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마라톤대회=27일 오전 10시30분에 벤처기업의 산실인 서울 테헤란로에서 열린다. 강남역 사거리에서 출발하며 코엑스 광장까지 약 5㎞ 구간이다. 벤처기업 종사자와 일반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마라톤에 참가하려면 행사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팩스(02-761-3470)나 이메일(psk6582@kova.or.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벤처음악회=26일 오후 5시30분∼7시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공원에서 열린다.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공연을 함께할 벤처 음악동아리의 참가신청을 받는다.참가비는 무료다. ◆기타=벤처산업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장 공개토론회와 대선후보 초청 벤처정책토론회는 행사등록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