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9월중 상호출자와 계열사간 채무보증이 금지되는 43개 기업집단의 계열기업 수가 전월에 비해 1개 줄어든 728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업집단별로는 SK와 롯데가 각각 라이코스 코리아와 미도파를 인수하고 대림과 제일제당이 각각 폴리미래판매와 엠디원을, 코오롱이 코오롱씨엔씨를 설립했다. 반면, KT와 제일제당이 계열사였던 KT인포텍과 엔프라니를 각각 매각하고 SK는 케어베스트를 합병했으며 태광산업(페이토)과 대성(모토닉.대성정기)은 계열사가 친족분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