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의 7.3% 를 약간 넘어설 것으로 낙관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주 총리는 1일 중국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호장'을 수상한 외국인 전문가 51명과 회동, "중국의 상황이 매년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낙관했다. 중국은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의 경제 성장을 달성했다. 중국 관리들은 대규모 정부 지출 및 수출 증대를 이유로 경제성장치가 정부 목표치인 7%를 상회하게될 것이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은 최근 한 보고서를 통해 자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7.5%에 달할것으로 예상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7.7%로 전망하기도 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