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5930]는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최고권위 디자인 공모전인 `2002 일본 G마크 디자인상'에서 자사의 8개제품이 `G(Good Design)마크'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제품은 진공청소기(모델명 VC-P900V), 전자레인지(모델명 RE-IH700), LCD모니터(모델명 LT15S13C, 싱크마스터 152T), 디지털캠코더(모델명 SCD 590), 휴대용 DVD플레이어(모델명 DVD-L100), DVD 플레이어(모델명 DVD-S328J), DVD+HDD 리코더(모델명 DVD-H40) 등이다. 해당 제품들은 앞으로 일본내에서 `G마크'를 부착, 판매할 수 있어 마케팅 효과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일본 G마크 디자인상'은 국내외 출품작들에 대해 상품, 건축.환경, 신영역 등 3개 분야로 나눠 심미성과 기능, 품질, 안전성 등을 평가, 매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디자인센터 정국현 상무는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향상된 주요인이`우수한 제품 디자인'이라고 언급될 정도로 삼성의 디자인 수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이면서 삼성만의 정체성을 살린 제품디자인 개발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