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신임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장에 데이비드 버튼 현 중동부국장을 임명했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1일 보도했다. 21년간 IMF에 몸담아 오고 있는 버튼 신임국장은 영국인으로 지난 97-98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한국의 구제정책에도 참가한 적이 있으며 인도, 중국, 필리핀 등주로 아시아지역 담당 업무를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르스트 쾰러 IMG 총재는 "버튼 신임국장은 아태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25년간의 IMF 근무를 마치고 퇴임하는 호리구치 유스케(堀口 雄助) 전 아태지역 국장은 전세계 은행들의 모임인 국제금융협회(IIF)의 전무이사 겸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내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