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업황판단지수(DI)는 대기업제조업의 경우 지난번 조사때보다 4 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 14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일 일본은행의 9월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 발표를 인용,보도했다. 수출과 생산의 견조한 성장세 유지를 반영, 6월 조사때보다 4 포인트 상승해 2기 연속 상승했으나 20포인트나 상승했던 지난번 조사때와 비교하면 개선 속도에 그림자기 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설비투자계획은 여전히 부진해 정보기술(IT) 관련 산업의 부진을 중심으로 불투명한 미국경제 전망과 세계적인 주가하락도 기업의 투자심리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번 조사의 환율은 달러당 122.70엔으로 지난번 조사때보다 3엔 정도 엔화 강세로 수정됐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