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미지역 인쇄회로기판(PCB)업계의 수주-출하비율(BB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북미지역의 80여개 PCB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IPC 서베이에 따르면 지난달 BB율은 0.98로 조사돼 전달의 0.99보다 하락, 영업정상화의 기준점인 1.0 회복에 또다시 실패했다. 지난달 출하과 수주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각각 8.9%와 1.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치도 출하와 수주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와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출하지수는 125.7로 전달(113.6)에 비해 10.6% 상승한 반면 수주지수는 117.6을 기록, 전달(118.9)에 비해 1.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통계는 북미지역의 주요 PCB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해당기업들은 북미 PCB시장에서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