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대표 이영탁)가 하반기들어 첫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며 펀드모집을 재개한다. KTB네트워크는 26일 4백억원 규모의 MOST 7호 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합은 MOST 1,3,6호 조합 운용사인 KTB네트워크가 운용하게 되며 과기부가 2백억원,KTB네트워크가 1백억원,기타 기관투자가가 1백억원을 출자해 총 4백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MOST 7호는 앞으로 7년간 운용된다. 이번 조합은 국내의 벤처기업 중 해외진출이 가능한 업체를 중심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해외기업에 대한 투자도 동시에 추진하되 국내로 기술 도입이 가능한 업체에 대해 중점적으로 투자키로 했다. 이와함께 KTB네트워크는 미국의 벤처캐피털 자금에 대한 추가 유치에도 나섰다. KTB네트워크는 올 연말까지 1천2백66억원(상반기 6백42억원)규모의 조합을 결성할 계획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