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업체 유한킴벌리는 UN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10월1일)을 맞아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 패션몰 두타 앞 광장에서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1일 노령화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노화에 따른 신체 변화를 직접 체험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행사 참가자들은 등이 굽고 옷 소매의 폭이 좁은 `노인 복장'을 입고 각종 노인용품을 직접 사용해 보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한킴벌리는 이 행사에 참가한 일반인에게 혈압.체지방.치아건강도 측정, 사진촬영 등을 해주며, 자사의 성인용 기저귀 '디펜드' 샘플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