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는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5세대 TFT-LCD 라인을 가동한 이후 24일 현재 100만대 누적생산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LG.필립스LCD는 "5세대 LCD 생산라인인 구미4공장이 짧은 가동기간에도 불구, 80% 이상의 높은 수율을 보이며 모니터용 LCD 제품을 월평균 20만대 이상 안정적으로생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LG.필립스LCD는 이처럼 단기간에 수율과 생산성을 높인데 대해 ▲기존 4세대 라인보다 생산성이 배 이상 높고 ▲고화질 IPS기술을 적용한 18.1인치 제품을 최고 수율로 생산하고 있으며 ▲클린룸(Clean Room) 면적효율을 1.5배 이상 향상시켜 공정활용도를 높인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LG.필립스LCD는 5세대 라인에서 생산되는 제품 가운데 80% 이상이 프리미엄급인18.1 인치 제품이며 앞으로 대형 모니터용 제품의 수요급증에 대비, 생산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18.1인치 제품은 175도 이상의 넓은 시야각과 명암비, 동영상 구현에 적합한 초고속 응답속도 등으로 수요가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LG.필립스LCD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