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업계가 비수기인 가을을 맞아 풍성한 판촉행사를 마련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G.I.Friday's는 다음달 `그레이드 가을향기 대축제'를 열어 독일 바스타이너 맥주 3병을 3만900원에서 2만700원으로 할인하며, 행사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석복권을 나눠준다. 즉석복권의 경품으로 홍콩 여행권,한국존슨의 방향제 등이 제공된다. 이 회사는 또 우수고객인 '케이준 클럽' 회원 100명을 초청해 다음달 28일 열리는 국립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보여준다. 베니건스도 다음달 `피에스타 멕시카나'를 열어 멕시칸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을에게 즉석복권을 나눠준다. 복권당첨자에게는 멕시코시티 왕복 항공권과 멕시코의코로나 맥주, 선인장 화분 등이 주어진다. 마르쉐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독일의 맥주축제인 `옥토버훼스트'를 전국11개 매장에서 재현한다. 이 행사에는 `맥주 빨리 마시기 이벤트'가 열려 우승자에게는 독일 왕복 항공권과 커플링, 가방 등이 제공된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다음달과 11월 KTF `드라마' 회원 가운데 모바일 쿠폰을 보여주는 고객에게 닭날개 튀김요리(8천500원)를 무료로 주며, 이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칼라 핸드폰 21개와 1천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나눠준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