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투입규모가 157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재정경제부는 8월중 상호저축은행에 대한 출연 39억원과 신용협동조합 예금대지급 213억원 등 공적자금 249억원이 지원되면서 전체 공적자금 투입규모가 157조원에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또 8월중 파산배당과 부실채권매각으로 928억원이 회수되는 등 공적자금 회수금액이 50조1천억원에 달해 회수율도 31.9%로 높아졌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를 실시, 부실책임자 2천929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1천308명에 대해서는 형사상 조치를 각각 취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금감위 검사결과와 자체 부실원인조사를 토대로 부실관련자와보증인 4천493명에 대해 1조2천45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