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이단형)은 아이파크(iPark)와 마켓 이네이블러(ME) 프로그램을 통한 수출계약액이 올들어 이달 중순까지 6천4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9월 현재 국내 전체 소프트웨어 수출액 2억4천만 달러의 27%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 수출 상담진행 금액은 7억1천만 달러에 달해 올해 소프트웨어 수출예상액 5억2천만 달러의 20% 이상이 아이파크와 ME사업자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진흥원이 2000년 6월부터 국내 기업 소프트웨어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중국 베이징 등 세계 6개 지역에 설립한 아이파크는 현재 6백77개의 ME사업자를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