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 www.sktelecom.com)은 오는29일 부산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 장면을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통해 VOD(주문형비디오)로 제공하고 IT(정보기술) 체험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단체관람행사를 진행하고 부산시민 서포터스를 지원하며 해외선수단 및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10월 2일부터 5일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IT엑스포코리아 2002' 행사에서 IMT-2000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VOD서비스, 화상전화,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통화량 증가에 대비하기위해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43개 경기장에 기지국 채널을 증설하고 기지국 및 광중계기를 설치했으며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리는경기장 주변에는 이동기지국을 운영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