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HD급 28,32인치 보급형 완전평면 TV에 이어 HD급 보급형 44인치 프로젝션 TV(모델명: RN-44NZ20H)를 2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HD 레디2(Ready2)칩을 채용해 일반방송, DVD,HD방송 등의 모든 신호에 대해 1080i로 재현하고 16:9 와이드화면을 제공하는게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6개 센서로 구성된 `자동 색일치 기능'을 내장해 모서리 부분까지 색상을 자동조정할 수 있고 `난반사 필터'를 이용, 스크린 필터 표면을 미세하게 특수처리해 반사광을 줄여줌으로써 화면에 눈부심이 없도록 했다. 또 TV 본체의 인덱스창으로 각각의 입력모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알기 쉽게표시해 주며 통합 리모컨을 통해 TV, VCR, DVD, 셋톱박스 등을 하나의 리모컨으로조정할 수 있다. 상품기획그룹 김정호 차장은 "프로젝션 TV는 월드컵이후 고선명, 대화면 디지털TV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홈시어터 인기상승 등으로 판매가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이번 제품은 HD급 고화질에 스피커 일체형으로 신혼부부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290만원대.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