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기기 생산업체인 하우(대표 정 훈)가 골프장의 거리를 측정하고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는 단말기인 이캐디(eCaddy)을 개발,수출과 내수판매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캐디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측정기술과 지리정보기술을 응용,골프장에서 골퍼위치로부터 그린핀까지의 거리를 컬러지도에 나타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캐디의 거리측정 오차는 2m이내라고 덧붙였다. 이캐디는 홀별 코스공략정보를 제공해 주고 스코어 기록과 클럽별 비거리,평균 퍼팅수 등을 분석해 주는 기능도 갖고 있다. 하우는 일본 도쿄시 인근에 있는 후지그룹의 시바야마 골프장에 1백3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올 연말까지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 수출 2백50만달러를 포함,모두 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02)545-9245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