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중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3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8월 주택 착공이 전월대비 2.2% 감소한 1백60만9천채라고 19일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1.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큰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부동산 경기가 다소 위축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상무부는 이와 함께 7월 감소폭 2.7%를 2.8%대 확대 수정했다.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은 7월 0.4% 증가를 기록했으나 8월에는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발표된 8일부터 14일까지 한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42만4천건을 기록해 전주대비 9천건 감소했다 노동부가 밝혔다. 노동부는 또 전주(1일~7일주간) 실업수당 신청자를 당초 잠정치보다 7천명 늘어난 43만3천명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한달간 이동 평균치는 41만8천5백건으로 확대됐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