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는 18일 본위원회 회의를 열어 쌀값 하락 폭의 일정 부분을 정부가 보전해주는 `소득보전직불제' 시행안을 심의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해 추후 재논키로 했다고 농림부가 밝혔다. 농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11일 상정된 상임위안을 토대로 논의했으나 소득보전 폭을 둘러싼 예산당국과 생산자단체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리지못했다고 농림부는 덧붙였다.. 농특위 상임위는 연간 수입의 0.5%를 자조금으로 적립하는 농가에 대해 소득보전직불 금액을 포함한 명목수입(직전 3년 평균, 물가상승률 미반영)을 기준으로 하락분의 80%를 보전하는 방안을 본위원회에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