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한국 아이디어 경영대상 전국대회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18일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 조규철대리(품질관리2부)는 최고상인 한국제안명인상을, 울산공장 김기준기사(주철주조부)는 한국제안왕에, 울산공장 박동윤(품질관리3부)씨와윤종득(품질관리4부)씨는 공동으로 최우수제안상을 수상했다. 한국제안명인상을 수상한 조 대리는 지난 97년부터 2001년까지 총 천504건을 제안, 235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두었으며 제안왕의 김 기사는 총 2천821건을 제안, 20억원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사내 제안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지난 82년부터 2001년까지 약 1천만건의 제안으로 5천여억원의 절감효과를 보았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love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