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 도시바와 앞으로 7년간 반도체와 관련한 모든 기술을 공유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열린 경영위원회에서 지난달 28일 도시바사와 맺은 반도체 기술공유건을 승인함으로써 2009년까지 양사가 반도체와 관련된 모든 특허기술을 상호사용하게 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계약내용 가운데 기술사용료에 대한 부분은 밝히지 않았으며 기술제휴 이유로는 특허기술의 사용 및 실시권리 확보로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서라고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