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파생상품거래소(SGX)는 내년 4분기부터 세계 최초로 D램 선물거래를 상장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D램의 종류 등 구체적인 사항은 관련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되며,거래 최소 단위는 D램 1만개,금액은 7만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D램은 수급 균형이 불안해 단기간 가격이 급격히 오르거나 내리는 상품으로 꼽힌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