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장된 카메라와 폴더가 180도 회전하는 휴대폰(모델명: SCH-X78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폰 폴더를 180도 회전한후 폴더를 접은 상태에서 LCD(액정) 화면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휴대폰에 내장된 카메라에는 11만 화소의 영상을 재현할 수 있는 CCD(charge-coupled device:전하결합소자) 방식의 고화질 렌즈가 장착돼 있다. 6만5천가지 색상을 지원하는 고화질 TFD-LCD(박막다이오드 액정)를 채용해 더욱 선명한 컬러 화면을 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포토메일 기능으로 고화질(352×288)의사진 전송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카메라.폴더 회전형 카메라폰은 사진을 100장까지 저장할 수 있고한 화면에서 6장의 사진을 한꺼번에 보면서 검색할 수 있는 멀티디스플레이 기능을갖추고 있다. 촬영한 사진을 휴대폰의 배경화면으로 자유롭게 바꿔 사용할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 밝기 단계를 최고로 올린후 더욱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시중에서 60만원대에 판매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