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먼 스미스 바니(SSB)증권이 한국의 올해 및 내년 GDP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고 다우존스가 16일 보도했다. SSB증권은 이날 최근 발표된 한국의 경기동향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데다 세계 경제 회복세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따라서 올해 GDP성장률을 기존 6.5%에서 6%로, 내년은 6.9%에서 6.5%로 각각 내려잡는다고 밝혔다. 다만 세계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상황은 상당히 낙관적이라면서 내년 말까지 분기별 성장률은 연 6%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