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이 추석을 맞아 유통업체 제휴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구입할 때에 비해 혜택이 훨씬 크기 때문에 추석선물을 살 때 이용할 만하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외환카드는 백화점 및 할인점들과 제휴, 유통업체에서상품을 구입하면 결제 당일 현금으로 5~10%를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오는 10월말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시 7%, 200만원 이상 구매시 10%의 할인혜택을 주고, 이마트, 롯데마트,홈플러스, 까르푸 등 4개 대형 할인점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5%,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7%를 할인해준다. LG카드는 그랜드백화점과 제휴, 10일부터 20일까지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에서 LG카드로 5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상품권, 카메라, 교자상, 홈시어터, DVD, 냄비 등의 경품 가운데 하나는 100% 당첨되는 즉석복권을 나눠주고, 구매금액에 따라식용유, 화장지, 세제, 양말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과 수원영통점은 이와 별도로 LG카드 구매 고객에 한해 구매금액의 최고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준다. LG카드는 또 오는 30일까지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LG카드로 선물을 사고 인터넷(www.lgcard.com)이나 ARS(1566-7007)에 이용금액을 등록하면 600명을 추첨해 50만원을 되돌려주거나 뮤지컬 티켓, 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현대백화점에서 10일부터 20일까지 국민카드로 구입하면 10만원 단위로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준다. 삼성카드는 신세계 이마트와 손잡고 7만원 이상 구매하면 부침가루, 타월세트등을 주거나 선물을 무료로 배달해준다. 또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참기름 세트나 사골뚝배기를, 30만원 이상 구매하면전기후라이팬이나 상품권을 증정한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