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신용카드 불법할인,매출전표 허위작성 등 신용카드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모두 6천3백40명을 적발해 1천4백39명을 구속하고 4천9백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중 유흥주점과 전자상가 등에서 세원 노출을 피하기 위해 허위 가맹점 명의의 매출전표를 작성하거나 위장 가맹점 명의로 카드 조회기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세금을 포탈한 사채업자 7백58명(구속 28명)을 검거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