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정경원)은 6일부터 15일까지 코리아디자인센터 전시장에서 '제9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를 개최한다. 초·중·고등부로 나뉘어 출품된 총 2천14점의 작품 중 입선이상 작품 5백99점이 전시된다. 대상은 △고등부의 경우 대전신일여고 김은영양의 '표정있는 플러그,콘센트디자인 제안' △중등부는 청운중학교 지원종군의 '계단을 오르는 전동 휠체어' △초등부는 평택 지장초등학교 서햇님이양의 '아이와 노약자가 꼭 가고 싶어하는 육교'가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인 김광현 교수(한양대학교 디자인대학)는 "이번 청소년디자인전 출품작중 수상작 선정은 기성작가들을 닮지 않은 순수성과 독창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031)780- 2021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