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부산아시안게임을 테마로 '파워 오브 아시아(Power of Asia) 삼성전자 아시안게임 페스티벌'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내달 14일까지 휴대폰을 구입하는 고객중 200명을 선발, 아시아 수출국가 21개국중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8개 나라의 현장체험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또 휴대폰 구입 고객중 750명을 추첨, 1인 2장씩 1천500장의 축구 경기 결승전 티켓도 제공한다.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성화봉송에 맞춰 `성화봉송 오시는 날' 행사를 마련, 성화가 도착하는 해당 지역 대리점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혼수 가전을 구입하는 고객중 100명을 추첨, 아시안게임 공식 주화를 제공하며 구입 금액대별로 행남자기의 고급 도자기 세트를 증정키로 했다. 혼수 대표 브랜드인 DVD콤보 구입 고객에게는 월드컵 공식 DVD(한국팀 하이라이트)와 학습전용 DVD타이틀 2개가 주어지며 삼성카드나 BC카드로 구입시 전품목 6개월 무이자 특전도 제공된다. 국내영업사업부 이상현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37억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저력과 힘을 보여 줄 것"이라면서 "아시안게임의 공식 후원사 권리를 활용한 판매 활동과 혼수 붐 조성을 통한 매출 증대도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