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는 4일 수도권지역에만 판매되던 담배 '루멘'의 판매지역을 오는 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장점유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외산담배를 겨냥해 6월초 출시됐던 '루멘'은 8월말 현재까지 수도권지역에서 1천340만갑이 팔려 담배공사제품중 '디스','에쎄','디스플러스','타임'에 이어 판매량 5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담배공사 관계자는 "외산담배와 경쟁이 치열한 수도권지역에서 안정적 기반을구축했다는 판단하에 발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