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전문업체인 아남전자는 DVD와 비디오일체형인 아남 DVD콤보(모델명:ADV-800P)를 출시, 대리점 및 대형 유통할인판매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주사선이 2배가 많아 화질이 선명한 순차주사 방식(Progressive Scan)을 채택했고 CD, VCD, CD-R, VHS 등 다양한 재생이 가능하며 NTSC는물론 PAL 방식의 디스크도 재생이 가능하다. 또 디지털 음성출력으로 현장감 있는 음향 감상, 쉽고 간편한 DVD복사, 구간 반복, 영문캡션, 시청제한, 자막가림, 디지털 줌 및 다중카메라 앵글 탐색, TV 공용리모컨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디자인은 신세대 신감각 취향에 맞는 최신 유행의 밝은실버 컬러를 적용했으며 전면부는 하프미러와 블루램프의 조화로 세련된 디자인을 연출, 다기능성 고급제품과 깔끔한 디자인,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신혼부부들의 취향에 맞췄다. 가격은 타사 동급 제품보다 저렴한 40만원대. 회사측은 "국내영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을 재정비하고 할인점 및 양판점에 판매사원을 집중 투입, 연말까지 DVD플레이어 판매 매출을 목표보다 30~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