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중국 베이징대 환경연구소와 손잡고 중국형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개발에 나선다. 배승엽 웅진코웨이 대표와 베이징대 환경연구소의 니진렌 소장은 중국 북부지역에 적합한 제품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키로 합의하고 계약서를 교환했다. 웅진코웨이는 향후 1년여 동안 중국 북부지역의 수질과 공기 등을 연구한 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공동연구개발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단계이며 중국 정수기 시장규모는 현재 8백50억원이고 매년 16% 이상 확대될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02)2172-1043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