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요타와 닛산(日産) 자동차는 저공해차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환경 분야에서 제휴하기로 했다고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자동차 배기 가스 삭감과 연비 효율 제고 등 저공해차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환경기술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연료 전지차 등의 기술에서 앞서 있는 도요타가 닛산에 저공해차 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연료 전지차 개발 경쟁 등 환경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실용화에 거액의 개발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