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베트남.캄보디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36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일 밝혔다. 도(道)는 지난달 19∼25일 베트남 호치민시와 캄보디아 프놈펜시를 중심으로 95개사의 현지 바이어와 상담회를 갖고 수출계약 360만달러, 상담 900만달러의 성과를거뒀다. 특히 의류관련 제품회사인 G사의 경우 일본과 홍콩으로부터 의류를 수입하고 있는 베트남 국영회사와 수출상담을 갖고 연간 700만달러 상당을 수출키로 잠정 합의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는 경기도내 ㈜토팩스 등 12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한편 도는 오는 11월까지 아프리카.중동.아시아.유럽.중남미 등 세계 주요 바이어 200여명을 초청, 수원에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