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환동해권 지방정부 지사.성장회의가 오는 9월 2일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열린다. 지린성 백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강원도를 비롯해 중국 지린성, 일본 톳토리현, 몽골 중앙도 등 4개 지방정부 지사 및 성장이 참석해 지방정부간의 통상강화 방안, 교류 및 협력사업 등 당면 사항을 논의한다. 이 회의 참석을 위해 31일 출국한 김진선 강원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2010년 동계올림픽 강원도 평창 유치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고 환동해권 지사.성장회의 내실화를 위한 교류협력센터 건립,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의 부대행사로 31일부터 9월 5일까지 환동해권 특산품전시회와 미술작품전시회 등이 지린성 옌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