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자동차 부품업계로서는 처음으로 2억5천만원을 투자, 경기도 군포 본사 및 기흥.평택 중앙연구소, 전북 익산공장, 강원문막공장, 경기 평택공장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국 각 지역에 있는 만도 임직원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동영상을 통해 `원거리 다자간 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원가절감 및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 업무효율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만도 관계자는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1억6천만원의 원가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중역회의 및 팀별.담당자별 회의, CEO 메시지 전달, 포럼, 세미나 등에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국내 뿐 아니라 앞으로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사업장과 GM 등해외 주요 고객들과도 화상회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