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의 온라인 광고를 대행하는 디킴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정재형)는 올해 광고 취급고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상반기중 1백20억원의 광고취급고를 기록,작년 동기에 비해 1백50% 증가했고 지난 7월과 8월에도 꾸준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광고취급고는 약 2백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측은 올들어 프로스펙스,굿머니 등 국내기업과 우정사업본부,알리안츠생명 등으로부터 광고를 수주했다고 덧붙였다. 정재형 대표는 "각종 스포츠행사와 이벤트 등으로 온라인 광고시장이 회복되고 있어 광고수주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광고업계는 지난해 1천억원대였던 온라인 광고시장이 올해는 1천5백억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02)563-6789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