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014년까지 국내산 무연탄을 연료로사용하는 발전소 6기를 폐지한다고 30일 밝혔다. 폐지계획을 보면 올해 영월 1, 2호기, 2004년 군산무연탄, 2013년 영동 1호기,2014년 서천 1, 2호기 등이며, 폐지되는 설비용량은 모두 69만kW 규모다. 산자부는 또 현재 건설계획이 잡혀 있는 무연탄발전소는 2005년 9월 준공 예정인 20만kW급의 영월 3호기 1기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체 무연탄발전소 설비용량은 작년말 현재 9기 129만kW에서 2014년에는 4기 80만kW로 축소될 것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